[전남 장성 글램핑, 캠핑장] 정담은캠핑&글램핑, 시설 깨끗하고 내장산 산책도 가능한 곳에서 글램핑, 캠핑 즐겨봐요~
위치
예약사이트입니다.
주소: 전남 장성군 북하면 남창로 407 정담은 캠핑&글램핑(신성리 475-1)
연락처: 061-394-5535
체크인 시간 15시/체크아웃 시간 11시
정담은캠핑&글램핑 내부
정담은캠핑&글램핑 장에 도착하면 바로 정담은 바트와 관리사무실 건물이 보입니다. 적당히 주차하고 사무실로 가면 이용상 주의사항과 글램핑장을 이용할 경우 카드키를 내어 줍니다. 저는 이번에 글램핑장을 이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총 10동의 돔형 글램핑장이 줄지어 서 있고 각각 숫자로 표기되어 찾기도 쉽습니다. 돔형 글램핑 장 앞에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개별 텐트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마트에서 고기나 간식, 안주류, 양념류를 준비해서 가면 대부분 글램핑장 내부에 비치가 되어 있어서 큰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혹시 빼먹고 온 것이 있다면 마트에 비상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카드와 돈만 있다면 거의 모든 것이 해결될 것입니다. 돔형 구조여서 그런지 막 한파가 시작된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온풍기까지 가동하니 추운 거 전혀 느끼지 못했고, 주변에 다른 건물들이 없어서인지 너무 조용해서 꿀잠을 잤습니다. 돔형이라 서 있는 위치에 따라서 목소기가 달리 들려 소소한 재미를 느꼈습니다.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비누, 수건, 화장지, 거품솔이 기본 비치 되어 있습니다. 변기와 세면대도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습니다. 변기는 용변이 모두 내려갈 때까지 길~ 게 누르고 있으라고 주의사항에 나와 있습니다. 아무래도 시외이다 보니 변기의 물 내려가는 세기가 아주 세지는 않지만, 큰(?) 문제없이 뒤처리하기에는 부족함은 없어 보였습니다. 너무 걱정되면 실외 공동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기 때문에 그곳을 활용해도 되겠습니다. 캠핑하는 분들을 위해 공동 취사장도 널찍하게 마련되어 있는데, 글램핑장 내부에 싱크대가 꽤 넓고 깨끗해서 충분히 음식 만들어 먹는 것은 가능합니다. 프라이팬 1개, 냄비 1개, 그릇 서너 개, 컵 서너 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글램핑장이 최대 4인까지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에 맞추어 준비되어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 좀 넉넉히 활용하려면 집에서 준비해 와도 되겠지만, 글램핑은 좀 부족한 듯 아쉬운 듯 이용하는 것이 더 추억에 남는 것 같기도 합니다.
1박 하기 쉽지 않은 분들을 위한 셀프바베큐장도 10개 정도 있으니, 친구나 지인, 연인과 함께 자연의 운치를 즐기면서 바베큐를 즐기고자 하면 바베큐장을 이용해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바베큐장 내부가 꽤 젊고 입구를 막아 놓으면 외부와 차단해서 즐길 수 있고, 조그마한 방도 있기 때문에 편안하게 활용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숯을 직접 준비해 오고 피워본 경험이 있다면 그냥 알아서 숯불 피워서 바베큐를 이용하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바베큐장이 세팅되어 있고, 고기를 올리는 그릴만 사무실에 달라고 하면 됩니다. 저희는 숯을 피워본 경험이 없어서 사무실에 요청해서 2만 원을 결재하고 직원 분 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무실에 몇 시에 피워달라고 요청하고 선결재해놓으면 정확한 시간에 와서 친절하게 숯불 피워주고, 이용방법도 알려주십니다. 숯은 고기를 1회 구워 먹을 수 있는 분량만 제공되니, 더 오래 숯불을 피워놓고자 하면 숯만 따로 구입해서 가거나 시설 내에 마트에서 구매해서 보충하면 됩니다.
짐을 풀고 걸어서 조금만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내장산국립공원 산책길을 조금 돌아보았습니다. 11월 말이 다 되어 가는데도 그동안 날이 포근했어서 인지 아직도 단풍잎이 흐드러지게 빨갛고 노랗고, 파아란 모습을 제법 유지하고 있어서, 단풍 계절을 어쩌다 보니 놓친 아쉬움을 확실히 달래주었습니다. 길이 가파르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은 산책길이니 꼭 한번 둘러보시길 추천합니다.
정담은캠핑&글램핑 부대시설
실외수영장이다 보니 수영장은 하계에만 운영합니다. 수영장 크기가 작지 않아서 수영장 오픈 시기에 이용자들은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들도 재미나게 놀 수 있는 부대시설들이 그득했습니다. 어른들은 내장산 나들이와 주변 남창계곡을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이겠지만, 어린아이들은 또 다른 재미를 찾기 때문에 트램펄린과 모래놀이장과 같이 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코너들이 알뜰살뜰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모임에서 올 경우 족구장이나 골프연습장도 쏠쏠한 재비를 줄 것 같습니다. 골프연습장에는 여분의 공과 연습용 골프채까지 구비되어 있습니다. 골프채도 아이언, 유틸, 드라이버까지 다양하게 있으니, 새벽에 눈이 떠진다면 가볍게 몸을 풀 겸 산책 후 골프 한판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맑은 공기와 깔끔한 시설, 친절한 직원분들까지 너무 즐거운 글램핑이었습니다. 계절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일 거라, 다른 계절에 또 한 번 꼭 찾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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