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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로직스, '항체 발굴 플랫폼'을 기반으로 '면역항암제'등을 개발하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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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로직스, '항체 발굴 플랫폼'을 기반으로 '면역항암제'등을 개발하는 기업

1.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어떤 회사인가요?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 발굴 플랫폼을 기반으로 '면역항암제'등을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면역항암제는 환자의 면역세포 자체를 강화시켜서 스스로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게 하는 치료제를 의미합니다.

때문에 부작용이 거의 없어 차세대 항암제로서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회사의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는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은 서로 다른 항체 유전자 1,200억 종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거의 모든 항원에 대한 항체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 수준이라고 합니다.

(주)와이바이오로직스 (ybiologics.com)

 

(주)와이바이오로직스

Exploring Antibodies, Creating Novel Therapeutics 항체신약 연구·개발 분야 전문기업으로서 글로벌 항체신약 리더가 되기 위해 “우수한 항체발굴”과 “플랫폼 기술 확립”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scroll dow

ybiologics.com

 

https://donbuller.tistory.com/entry/지아이이노베이션

 

융합단백질 기반으로 차세대 면역치료제를 연구, 개발하는 지아이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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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buller.tistory.com

2.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면역항암제 개발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면역세포 중에 하나인 'T-세포'에 항체를 결합하면 독성은 제한하면서 항암 효과를 증진시키는 기술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상세한 부분에 대해서는 전문영역이라 자세히 알기 위해서는 하루이틀 공부로는 알 수 없으며 와이바이오로직스라는 회사는 '항체 발굴 플랫폼을 기반으로 면역항암제등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3. 핵심 파이프라인

PD-1과 PD-L1의 결합을 차단해서 T-세포가 암세포를 사멸시킬 수 있도록 유도
PD-1과 PD-L1의 결합을 차단해서 T-세포가 암세포를 사멸시킬 수 있도록 유도

'아클릭솔리맙(면역관문억제제)'이라는 면역항암제입니다.

T-세포에 항체를 결합해 항암효과 증진
T-세포에 항체를 결합해 항암효과 증진

'면역관문억제제'란 암세포가 면역세포를 피해 가는 기전을 억제함으로써 면역세포(T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고 파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암세포가 PD-L1이라는 특정 단백질을 발현시키게 되면 면역세포인 T-세포가 가지고 있는 PD-1이라는 단백질과 결합하면서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적으로 인식하지 못하게 됩니다.

쉽게 말하자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적으로 인식하고 죽여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면역관문억제제는 암세포의 PD-L1 단백질이 면역세포인 T-세포가 가지고 있는 PD-1과 결합하지 못하도록  만들어서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다시금 제대로 공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회사의 항체도 PD-1과 PD-L1의 결합을 차단해서 T-세포가 암세포를 사멸시킬 수 있도록 유도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PD-1 면역항암제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출시된 약물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키트루다와 옵디보'가 있으며 이 제품들이 이미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회사는 이 제품들의 틈새시장을 노렸습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희귀암에 우수한 항암효과
와이바이오로직스 희귀암에 우수한 항암효과

기존에 면역함암제가 적응증을 획득하지 못한 희귀 암종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임상 1/2a상에서 고형암에 더해서 신경내분비 종양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 데이터 일부를 도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제품은 희귀 암에서 더 우수한 항암능력을 확인했으며 완전히 암세포가 없어지는 완전 관해(CR) 및 부분적으로 암세포가 줄어든 부분 관해(PR) 사례에서 비교군 대비해서 반응률이 높았다는 연구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면역항암제 개발기업은 워낙 많고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임상단계가 딱히 동종 업계의 타사들에 비해 엄청 앞서나가고 있는 것이 아니기는 합니다.

4. 기술이전

하지만 와이바이오로직스는 기술이전 성과가 꽤 있습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기술이전 사례
와이바이오로직스 기술이전 사례

프랑스 2위 민간 제약회사인 '피에르 파브'르와 중국 '3D메디슨'에 각각 신규단일항체와 이중항체 후보물질을 기술이전했고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개발한 ADC후보물질은 미국 'PYXIS ONCOLOGT(피식스 온콜로지)'에 해외 기술이전을 했습니다.

최근에는 WMBIO(마커바이오)와 공동개발한 항체신약물질도 기술이전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앞에서 면역세포의 기능을 막게 되는 대표적인 단백질인 PD-L1을 언급했는데 그 밖에도 면역세포의 기능을 방해하는 다양한 항원들이 존재합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 항원들에 대한 항체 신약후보물질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있고 기술이전에도 성공한 케이스가 꽤 있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물론 기술이전 성과는 분명히 인정할만한데 사실상 '아클릭솔리맙'을 제외하고는 너무 임상 초기 단계라서 앞으로 임상이 진행되고 시판이 되기까지의 과정에서 추가적인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더 쌓아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커서 회사가 이를 잘해 나가는지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5. 수익성지표

구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3분기
매출액 67억 48억 42억 29억
영업이익 -80억 -174억 -188억 -66억
당기순이익 -100억 -171억 -188억 -63억

실적을 보게 되면 다른 신약개발기업과 마찬가지로 연구개발비, 임상비용 투입에 따른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기술이전건이 몇 건 있었기 때문에 매출액이 매년 조금씩이나마 확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약개발기업은 시판된 약이 없으면 수익성을 갖추기가 쉽지 않아 아직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6. 공모가 산정

그래서 A , A  등급으로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했습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공모가 산출
와이바이오로직스 공모가 산출

그러다 보니 공모가를 산정할 때, 24년과 25년 추정 순이익을 기반으로 산출합니다.

미래추정치를 비교적 보수적으로 잡았다는 측면이 있기는 한데 어쨌든 그래도 추정치이기 문에 밸류에이션 비교 같은 것은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7. 수요예측 경쟁률

와이바이오로직스 수요예측 경쟁률
와이바이오로직스 수요예측 경쟁률

911개 기관이 참여해서 226.91:1로 마감했습니다.

수요예측 부진한 종목들 중에서는 참여 기관수는 많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기관들이 완전히 외면한 것은 아니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8. 신청가격 분포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공모가 밴드는 9,000~1,1000원으로 제시했는데 하단과 하단 미만으로 써낸 비율이 수량 기준으로 82.25%나 됩니다.

기관들이 공모가 밴드 하단인 9,000원을 써낸 비율이 가장 높았기 때문에 공모가는 9,000원으로 확정이 된 것입니다.

하단 미만으로 공모가가 확정되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았겠지만 할인은 없었습니다.

9. 의무보유확약 비율

와이바이오로직스 의무보유확약비율
와이바이오로직스 의무보유확약비율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건수 기준 4.61%, 수량 기준 14.48%입니다.

건수 기준의 수치는 낮지만 수량 기준이 높다는 것은 소수의 몇몇 기관이 확약을 많이 걸었다고 볼 수 있으며 그만큼 확신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이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건수 기준의 수치가 높아야 최종적으로 의무보유확약 비율을 높일 수 있을 텐데 반대 케이스라 아쉽기는 합니다.

10. 와이바이오로직스 공모 개요

와이바이오로직스 공모 개요
와이바이오로직스 공모 개요

공모가가 하단인 9,000원으로 확정하면서 총 공모 금액은 135억 원, 시가총액은 약 1344억 원 규모의 사이즈로 상장을 추진합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상장일은 12월 5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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