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선판 프로일잘러' 황희, 87세에 비로소 세종에게 은퇴를 허락받다 '조선판 프로일잘러' 황희, 87세에 비로소 세종에게 은퇴를 허락받다 1. 황희, 14살에 첫 관직생활을 시작하다 고려 제32대 왕 우왕(재위 1374~1388) 때황희는 처음 관직에 올랐습니다. 그때 황희의 나이는 14살에 불과했습니다. 황희는 어떻게 14살이라는 이른 나이게 관직 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을까요? '음서제도'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 있습니다. 음서(蔭敍)란 고려, 조선 시대에 공신 혹은 고관의 자제를 과거에 의하지 않고 관리로 채용하던 일을 말합니다. 황희는 음서를 통해 품계가 없는 말단 관리직을 맡아 관직생활을 시작했고, 스물일곱 살이 되었을 때 과거에 급제합니다. 이때 황희는 개경에서 성균관 학생들을 가르치는 성균관 학관이 됩니다. 품계도 없었던 말단직에서 품계도 얻고 더 높은 직급으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