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종반정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조부터 중종까지 왕의 마음을 사로잡는 일에 몰두했던 유자광 세조부터 중종까지 왕의 마음을 사로잡는 일에 몰두했던 유자광 1. 유자광, 어릴 때부터 다방면에 재주를 가진 인물이었다 때는 조선 초기 세종이 재위하던 1439년이었습니다. 전라북도 남원에서 태어난 떡잎부터 남달랐던 한 사내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이 아이는 어릴 때부터 남들에 비해 유달리 총명했고 글도 잘 읽을 정도로 학식이 뛰어났습니다. 게다가 말타기, 활쏘기 실력도 뛰어나 동네에서 소문이 자자할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다방면으로 뛰어난 재능을 가졌던 인물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 '유자광'입니다. 어릴 때부터 남달랐던 유자광의 가족 중에는 남다른 인물이 또 있었습니다. 바로 유자광의 아버지 '유규'였습니다. 유규는 지금의 재정경제부 차관에 해당하는 '정 3품 호조참의'까지 역임한 뛰어난 인물이었습니다. 이렇.. 더보기 조선 왕조 최악의 폭군, 패륜의 대명사 연산군 그리고 장녹수 3 조선 왕조 최악의 폭군, 패륜의 대명사 연산군 그리고 장녹수 3(옥지화 사건부터 죽음까지) 10. 장녹수가 연산군의 마음을 어느 정도 잘 읽었는지 보여주는 사건 어느 날 연산군은 조정 신료들과 그들의 부인까지 함께 참석하는 부부동반 연회를 열었습니다. 분위기가 한창 무르익던 그때 연산군은 연회장을 쓰윽 둘어보고는 장녹수에게 속삭입니다. "내 오늘은 저 여인이 마음에 든다" 연산군은 남편이 보는 앞에서 그의 부인을 자신의 하룻밤 상대로 지목한 것입니다. 아무리 왕이더라도 신하의 면전에서 신하의 부인을 침전으로 부른다는 것이 말이 안 되는 상황이었으므로 장녹수에게 대신 불러달라고 한 것이었습니다. 연산군의 의중을 간파한 장녹수는 곧바로 연산군이 지목한 부인의 머리단장이 잘못됐다며 머리단장을 고쳐야 한다는 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