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목대비 썸네일형 리스트형 상궁 김개시, 광해군을 쥐락펴락하며 권력을 탐하다 상궁 김개시, 광해군을 쥐락펴락하며 권력을 탐하다 1. 궁녀 김개시, 선조 독살 범인이라는 소문의 주인공이었다 때는 선조가 조선을 다스린 지 41년째 되던 1608년 2월 오후 1시가 지났을 무렵이었습니다, 당시 왕이 머물던 궁에는 묘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었습니다. 궁 안 사람들이 어디론가 분주하게 발걸음을 옮기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이 향했던 곳은 조선 제14대 왕 '선조'의 침전이었습니다. 불과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조정 대신들과 국사를 논하던 선조가 점심 식사 후에 갑자기 쓰러진 것이었습니다. 선조가 먹었던 음식은 바로 '약밥'이었습니다. 모두가 불안하고 초조하게 선조의 상태를 예의 주시하던 그때, 침전에서 궁을 울리는 통곡소리가 터져 나옵니다. 57살의 선조가 갑자기 숨을 거두고 만 것이었습니다.. 더보기 저주로 부귀영화를 누렸지만 그 저주로 결국 생을 마감한 조귀인(드라마 꽃들의 전쟁 모티브) 저주로 부귀영화를 누렸지만 그 저주로 결국 생을 마감한 조귀인(드라마 꽃들의 전쟁 모티브) 1. 인조의 후궁 조귀인, 그녀는 누구인가? 1637년 겨울, 적막했던 창경궁에 아기 울음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아기는 아주 귀여운 여자아이였습니다. 딸의 탄생 소식에 기뻐한 아버지는 다름 아닌 조선의 16대 왕 '인조'였습니다. 인조에게 이때 태어난 딸이 정말 특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당시 인조의 나이가 44살로 늦둥이 딸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딸은 이후에 '효명옹주'라고 불립니다. 인조는 늦둥이 효명옹주를 금지옥엽으로 애지중지합니다. 그런데 인조가 효명옹주를 아낀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이즈음에 인조에게 안팎으로 일생일대의 고난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효명옹주가 태어나기 1년여 전인 1636년,.. 더보기 임진왜란에 맞서 백성을 보살핀 광해군은 성군인가 폭군인가! 2(광해구 왕 즉위후 형과 동생을 죽이는 것부터 유배되어 죽기까지) 임진왜란에 맞서 백성을 보살핀 광해군은 성군인가 폭군인가! 2(광해구 왕 즉위후 형과 동생을 죽이는 것부터 유배되어 죽기까지) 10. 광해군, 명나라의 승인을 받으려 친형 임해군을 제거하다 명나라는 끝까지 광해군을 세자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명나라가 광해군을 세자로 인정하지 않는 것은 그가 장자가 아니라 둘째 아들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따라서 광해군의 친형인 임해군은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존재하는 것 만으로도 광해군에게 위협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광해군은 즉위하자마자 그 위협을 제거하기로 결심합니다. 친형인 임해군을 역모사건과 엮어서 유배를 보내버립니다. 형 임해군이 유배 간지 1년이 지난 어느날, 광해군에게 충격적인 보고가 올라옵니다. 임해군이 유배지에서 숨을 거뒀다는 소식이었.. 더보기 이전 1 다음